용도의 쓸모 - 사용자 친화적
사물은 용도와 함께 생성된다.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 또 다른 사물을 올려놓을 수 있는 반듯한 상판을 위에 얹은 탁자는 구체적인 목적을 지닌 사물로서 그 자체로 용도가 된다. 용도가 목적을 지닌 사물로 존재하는 ‘명사’라고 한다면 이것의 쓸모는 실제로 기능하는 ‘동사’를 통해 드러난다. 명사와 동사가 연결될 때 최소 단위의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것처럼 쓸모와 무쓸모를 결정하는 것은 둘의 관계이다.
《용도의 쓸모 - 사용자 친화적》은 8명의 창작자가 예술에서는 유례없이 ‘작품을 보는 대상(페르소나)’을 작가 스스로 설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용접공에서 비건 디자이너까지 작품이 헌정될 8명의 페르소나를 위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의도적으로 쓸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아낸다. 동시에 예술이라는 무용의 가치를 용도와 쓸모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기간 ∥ 2022.11.8(화) - 12.17(토)
시간 ∥ 13:00 - 20:00 (월요일 휴관)
장소 ∥ 을지예술센터
참여작가 ∥ 구수현, 깪, 박소라, 연진영, 이시산, 이윤정, 조효리, 최병석
관람료 ∥ 무료
문의 ∥ 02-6956-3501
● 《용도의 쓸모 - 사용자 친화적》 도슨트
일시 |
12.01(목) 19시, 12.02(금) 16시
12.08(목) 19시, 12.09(금) 16시
12.15(목) 16시, 12.16(금) 16시
인원 | 회당 8명
참가비 | 무료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3780
주최 | 센터코퍼레이션 |
---|---|
문의전화번호 | 0269563501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enter.kr/ |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5다길 18 3층, 4층
리뷰는 행사장에서 체크인이 완료된 회원만 작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