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일정 : 2020.10.15 ~ 2020.10.25
장소 :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전시주제 : 손 안에 작은 광석 (An Ore in My Hands)
전시감독 : 박소희
규모 : 약 7개국, 18팀 작가 참여
참여작가 : 김데몬, 안남용, 최연우, 김민기x박가연, 이문호, 최일호, 박제성, 장성, 구지원/사이언스월든 (울산과학기술원) 신봉철, 장준석, 아트놈, 정혜경, 레오니드 티쉬코프 (Leonid Tishkov), 벤 버틀러 (Ben Bulter), 수수무 카와이 (Susumu Kawai), 요건 던호펜 (Jürgen Dünhofen) 하비에르 마르틴 (Javier Martin)
주최 : 경상일보
후원 :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
협찬 : 태화홀딩스
손 안에 작은 광석 (An Ore in My Hands)
이번 2020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주제는 미디어 고고학자인 유시 파리카(Jussi Parikka)가 디지털의 물질성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사회학자이자 건축이론가인 벤저민 브래튼(Benjamin Bratton)의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온 작은 조각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는 문장을 인용한 것에서 차용되었다.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최신 핸드폰의 핵심 재료인 백금과 콜탄을 가리킨다. 제목의 광석은 경제성을 가지는 암석이라는 사전적 정의에서 자연(물)으로 그 의미를 확장한다. 기존 전시가 자연에 대한 보호와 중요성을 주목했다면, 2020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는 인류세, 자본세, 자연주의가 대두되는 현 시대에 지구(자연물)와 인간이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인간이 어떻게 공생, 공진화 할지에 대한 질문을 담는다.
이를 통해 환경을 바라보는 비관적인 전망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개입에 따라 재차 작동 방식을 바꾸는 지구와 새로운 현상속에서 동시대 미술과 시각문화의 가능성을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이 세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으로 세계와의 관계성과 그 속에서 생성되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들과 함께 한다.
주최 | 경상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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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번호 | 052-220-0611 |
공식홈페이지 | http://teaf.co.kr/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철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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